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4월 18일 거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2019. 거창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였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융합과학, 과학토론 2개 부문에 각 학교 교내대회에서 선발된 39개 팀 78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였다.

  종목별로 2명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주제와 재료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과정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제시된 미션을 완성하여 평가를 받았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과제 수행도, 융합성, 과학적 탐구능력 등으로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핵심역량이 주가 되었다. 과학토론 분야에 출전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 대표로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여 친구와 협력하면서 과제 해결을 해가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 어려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정현 교육장은 "미래의 4차 혁명을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고,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아 미래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7월 18일 펼쳐지는 경상남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과학자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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