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성안)는 (주)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가 공동으로 한림면 주거취약계층 15세대에 ‘2018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 보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은 한림~생림간 도로공사(2006년 시작, 2023년 12월 준공 예정) 시공업체인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어려운 세대를 후원하는 목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억원을 도로가 통과하는 한림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한국해비타트에 기탁하면서 작년 7월 시작 되었다.  

  이날 한국해비타트는 한림면 주거취약계층 15세대에 지붕, 단열, 정화조, 창호, 도장, 가설 공사 등 대상 가구별 적합한 공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보고하고, 공사세대 중 2가구를 방문하여 집수리 결과 만족도 확인 및 축하 선물을 전달하였다.

  수혜를 받은 A씨는 “텐트같은 농막에서 살았는데 이렇게 번듯한 집이 생겨 살맛난다”고 하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열심히 살아서 나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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