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남분수광장에서 경제 붐 조성을 위한 근현대사 기념 문화축제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오는 27일 상남분수광장에서 ‘4월, 창원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지역상권 붐 조성을 위한 근현대사 기념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독립운동 100주년(1919), 마산항 개항 120주년(1899), 부마민주항쟁 40주년(1979), 창원국가산단 45주년(1974) 등 창원의 근현대사를 기념하고, 지역 중심상권 무대를 배경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4개의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총 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추억이 꽃피다’ 테마에서는 옛날 교복 및 양장체험을 할 수 있는 추억의 인생사진관을 비롯하여 달고나 만들기, 지역 프린지공연 등과 함께 창원 근현대사 기록을 담은 대형 사진판을 전시한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역사가 꽃피다’ 테마에서는 인기 한국사 강사 라영환 교수를 초청해 창원 근현대사의 역사적 순간들에 대해 얘기하고 현장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길거리 토크 버스킹을 개최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준비된 방석에 앉아 참여할 수 있다.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젊음이 꽃피다’ 테마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키드밀리를 비롯하여 도리도리잼잼, 곰치, 이끼 등 유명 인디밴드가 출연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 10시 ‘자유가 꽃피다’ 테마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놀며 활력과 기를 충전할 수 있는 디제잉 파티장을 마련했다.

 김종환 구청장은 “꽃피는 계절 4월, 창원의 역사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친구, 가족들과 저녁도 함께하며 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선조들에 대한 고마움과 창원시민으로서 자긍심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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