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발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 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월 31일까지 주민들의 예산참여를 통한 민주적 거버넌스 구현 및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주민불편 해소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 등 공공성을 가진 사업이다. 공모사업 규모는 50억 원이다. 단 인건비,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타 기관 사업으로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 사업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위하여 시 전체 1,70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의 예산위원을 위촉하여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한 예산학교를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제안사업 신청은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 팩스•우편을 통해 신청하거나 예산법무담당관실, 각 구청 행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제출된 사업과 의견에 대해서는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조정협의회, 지역위원회에서 각각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주민총회에서 ‘2020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고 의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심재욱 예산법무담당관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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