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 하성초등학교, 고령 우곡초등학교 폐교활용 우수시설 방문 -

경상남도의회  김일수도의원 과 연구단체인 경남환경교육연구회(회장 옥은숙 의원)는 4월 22일(월), 폐교 활용 우수시설인 거창 하성초등학교(현, 하성단 노을생활문화센터)와 고령 우곡초등학교 도진분교(현, 드론교육장 조성 중)를 찾았다.

금번 현지 활동은 도내․외 대표적인 폐교활용 우수시설을 방문하여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활용 폐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농어촌 지역 인구의 도시로의 이동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도내 폐교는 564개로 전국 폐교의 15%를 차지한다. 그 중 매각폐교가 319개, 대부 등 자체 활용 170개, 미활용 폐교가 75개로 미활용폐교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방문한 하성단 노을생활문화센터는 1999년 폐교된 거창 하성초등학교를 주민복지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인근 주민들의 문화센터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폐교가 된 학교를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활용방안을 고민하여 조성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현재 드론교육장으로 조성중인 경북 고령 우곡초등학교 도진분교도 폐교를 활용한 좋은 사례로써 향후 주민들의 교육공간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경남환경교육연구회 옥은숙 회장은“방치되고 있는 폐교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어려운 지방교육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폐교의 적극적인 매각·대부 등이 요구된다”라고 하면서“지속적인 폐교 증가에 따라 폐교 수 예측 및 활용 등 장기적인 폐교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환경교육연구회* 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폐교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위해 지난해 부터 현지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 옥은숙(회장), 이영실(사무국장), 신영욱, 박삼동, 이상열, 김일수, 이종호, 이상인 의원 8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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