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사격, 배드민턴, 보디빌딩 등 4개 종목 우승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거창군이 120점을 획득하며 종합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거창군은 함안군과 창녕군에 각각 16.5점과 0.5점 차이로 종합3위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해 141점을 획득하며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136.5점을 획득한 함안군에 우승기를 내주게 되었다.

  총 28개 종목 중 전시종목인 족구를 제외한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사격, 배드민턴 등 20개 종목에 참가한 거창군은 농구, 사격, 보디빌딩, 배드민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테니스, 레슬링, 역도는 2위, 정구, 배구, 복싱, 테니스, 태권도는 3위를 차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거창군체육회장)는 지난 22일 군청에서 개최된 선수단 귀향 보고회에서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부 종합3위의 우수한 성적을 이뤄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거창군은 2000년 이후 20회의 도민체전에서 군부 우승 6회, 준우승 5회, 3위 7회를 차지한 체육강군으로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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