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6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기관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녕군지회(지회장 김희정) 주관으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제29회 창녕군 장애인 복지증진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읍면별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어울리는 기회가 되었다.

  김희정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자활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이며, 장애인 스스로 사회와 화합하고 지역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격려사에서 “한마음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고, 차별이 아닌 차이의 존중이 시작되는 현장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하고 따뜻한 창녕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지역장애인들의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생활이동지원센터, 주간보호센터, 수화통역센터, 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복지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장애인근로사업장 운영과 중증장애인들의 거주 지원을 위한 장애인생활시설을 운영 하는 등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