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 등으로 정보수집 및 활용에 심각한 제약을 받는 장애인에게 필수 활동수단이자 정보 접근을 위한 도구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와 지원에 관한 규정에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 해당된다.

지원기기는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50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25종, 청각․언어장애인용 보조기기 28종, 총 103종으로 지원범위는 제품가격의 80~90%이고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청 정보통계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이나,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및 활용계획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기타 경제적 여건을 증빙하는 서류 등이고,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7월 19일 최종 선정되고, 보급은 납기 내 개인부담금 납부확인 후 시작된다.

이와 관련 6월 13일과 14일 2일간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가 열린다. 이 기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기타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상담은 전화 1588-2670(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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