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NC구단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 교통대책 마련 실무회의 개최 야구장 주변 신호주기 조정·대형마트 휴무일 조정 등 다양한 방안 마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행에 이어, 경기 종료 후 야구장 외곽 신호주기 조정, 야구장 인근 대형마트 휴무일 조정 등 다양한 방안 마련에 소매를 걷어 붙이고 있다.

창원시는 30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 4층 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 기간과 ‘야구 경기 있는 날’ 원활한 교통 특별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와 구청, 창원중부·마산동부경찰서,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경기 전·후 관람객 교통 불편 및 주차난 해소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실무회의에서는 △경기 종료 후 야구장 외곽 신호주기 조정 △마산야구센터 내 주·정차 개선 △야구장 주변 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 승·하차 개선 등 다양한 특별교통대책 추진 방안이 제시돼 빠른 시일 내 시행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야구장 인근 대형마트 휴무일 조정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이 휴무일이지만,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과 야구팬들의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정상 운영하고, 경기가 없는 날 휴무를 실시하는 방안이 제시돼 적극적인 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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