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 티칭 골프 강사와 함께하는 체육 수업으로 골프 선수의 꿈 키워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지난달 27일부터 학교 골프연습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기(골프) 활성화 방안으로 학기당 4시간, 총 8시간씩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골프 수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교초등학교는 티칭 골프 강사를 모시고 골프 이론부터 기본자세까지 가르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있는 우수한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TV로만 보던 골프를 직접 배워 봄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골프에 대해 알게 되고, 직접 골프공을 쳐 봄으로써 기본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고 있다.

또한 골프가 집중력이 얼마나 필요한지,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골프의 재미에 빠지게 됐다.

특히 학생들은 골프 수업을 통해 학교의 좋은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기회가 됐으며, 수업에 참여한 6학년 박세민 학생은 “골프는 다른 학교에서는 하기 힘든 운동인데, 우리는 배울 수 있고 언제든지 골프를 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교초등학교는 학교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하나 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