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색에 맞는 품격있는 공공건축물 건립 목표로 공공건축가와 발맞춰 -

 

진주시는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따른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설계안을 선정하고자 이달 3일부터 7월초까지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기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건립될 복합혁신센터의 설계공모 응모신청은 이달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5일에는 응모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1일까지 설계 작품을 접수 받아 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의 당선자에게는 8억 8천만원 내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권이 부여되며 그 외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8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시는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로서 복합혁신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최고의 설계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더불어 디자인, 설계, 착․준공 등 건축의 전 과정에 공공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공건축가와 함께 더 나은 공간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품격있는 건축물을 목표로, 진주의 지역특색과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진주다운 공공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우수한 건축사에서 이번 설계공모에 많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며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이전공공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밝혔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진주시 충무공동 내 5,45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스타트업 및 사회적 기업에게 제공되는 공유형 공간시설,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통합적으로 수용하는 지역거점시설, 혁신도시 시즌2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시설 등을 포함한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3월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복합혁신센터 건립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