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1일 뜻깊고 기억남을 근로자의 날을 보냈다.

이날 거창사과원예농협 임직원 45명은 남상면 무촌리에 소재한 조합원 과수원 3천여평에서 사과꽃 솎기 및 과원 정리를 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단체 야유회 등 행사를 진행했으나 기억에 남을 근로자의 날을 보내기 위해 자진하여 한마음 한뜻이 되어 농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일손돕기를 하여 큰 도움이 됐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원 K씨는 “바쁜 시기에 조금이라도 손이 필요할 때인데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고 농민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주셔서 감사하고, 올해는 적기에 사과꽃 솎기를 끝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 근로자의 날 행사를 농촌 일손 돕기로 하게 되어, 평생 잊지못할 하루가 되었고, 임직원들에게도 함께해주셔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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