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안고, 하늘 높이 날아라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해군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보물섬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장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 467명을 포함해 1,300여 명 이상의 부모들과 아이들이 대거 참가했다.

현장에는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접은 수많은 오색 종이비행기가 푸른 하늘을 가르며, 아이들의 꿈을 안고 하늘 높이 비상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남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점보멀리날리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비행기공작소, 비행연습소, 비행기념관, 드론체험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대회 관계자는 “이색 레포츠 대회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멀리날리기 ▲고학년부 1위 하태인(매원초), 2위 한수찬(성명초), 3위 장서윤(광양중진초) ▲유치부·저학년부 1위 정희정(화정초), 2위 김경모(낙동초), 3위 신승윤(동학초) △오래날리기 ▲고학년부 1위 하태인(매원초), 2위 손우혁(평거초), 3위 김현호(남명초) ▲유치부·저학년부 1위 신승윤(동학초), 2위 이종우(남해초), 3위 이한결(자곡초) △점보멀리날리기 1위 박우진(꿈나무어린이집), 2위 이민형(세인트폴어린이집), 3위 문규리(수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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