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구속 등에 군의 엄정 대책 촉구 계약 관련 등 군 행정에 대한 의혹의 조속한 해결 촉구문 전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제234회 임시회 열기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7일 오후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첫 번째 정례간담회를 열고 「5월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군 행정 추진에 따른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5급 간부 공무원이 구속되는 일련의 사태를 보며 우려와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지금의 어수선한 공직사회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와 군 행정의 대외신뢰도는 추락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인 바, 하루 속히 강력한 수습 대책을 마련하여 현 사태를 해결함으로써 투명 행정, 행복 합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의회 입장과 요구를 밝힌 촉구문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한 군의회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합천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를 열 예정이다.

석만진의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철쭉으로 가득한 황매산으로 가족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면서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도리를 다하고 용기를 북돋아 행복 합천 건설에 흔들리지 않도록 의원과 공무원 모두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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