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3대 원장에 이성주 전 창원시 진해구청장을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2년간이다.

도와 문화예술진흥원은 신임 원장 임명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쳤다.

신임 이성주 원장은 지난 1974년 거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1984년 경남도에 전입, 공보관, 행정과장을 비롯하여 함안부군수, 진해구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으며,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행정전문가이다.

지난 2014년 공직을 떠난 이후에는 2년여 기간 동안 민간기업의 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민간부문의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도는 원장 임용에 앞서 직무 적합성, 청렴성 등에 대한 내부검증과 도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자질검증을 거쳤다.

경남도 관계자는 “신임 이성주 원장은 행정전문가이면서 민간기업 경영의 경험도 가지고 있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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