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

진주시는 8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성북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와 관련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전략과 주요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련법에 따라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사업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공동화 현상이 발생 중인 성북지구를 활성화시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의 핵심정책과제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이며 진주시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어울림 플랫폼 조성과 지속가능한 건강 상권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성북·중앙동 일원의 성북지구를 중심시가지 유형으로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우리 시의 역량을 집중하여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에는 천전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강남지구는 일반근린 유형으로 천전동 일원에 주거복지 공동체 형성과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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