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하여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2019년 5월 8일 16:00부터 거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다. 통합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예방과 교육에 있어 폭력의 통합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폭력예방교육의 효과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방미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는 성폭력, 성희롱에 관한 예방교육 기본 자료를 바탕으로 이를 근절시키는 방안들과 개선이 필요한 사회적 인식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양한 성관련 개념들에 기초하여 누구에게나 인권이 있다는 것과 현재 일어나는 사태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성희롱과 성폭력의 요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특례법의 강화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두드러지게 일어나고 있는 불법촬영,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문제 등에 대해서도 다루며 현실감 있는 강의를 이어갔다. 방미혜 전문강사는 정확한 지식, 정보와 함께 성인지적 관점에 의거해 인간에 대한 존중과 이해, 배려를 기본으로 하여 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정현 교육장은 “이번 교육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폭력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며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되듯이 말과 행동 하나를 조심하여 올바른 직장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건전한 성의식과 가치관을 함양시키고자 상․하반기 2회 통합예방교육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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