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최근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우두산, 금원산 등 주요 등산로 등에서 행락객을 대상으로 입산 시 인화물질과 흡연금지 등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과 거창군 산림부서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펼치는 등 각종 산불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산림청 산불발생 통계를 보면 연간 산불발생의 55%, 피해면적의 79%가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가 전체의 38%를 차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거창 군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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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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