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환)은 5월 15일(수)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스승의 날 기념 퇴직교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40여분의 퇴직교원들이 참석하여 함양교육의 발전과 미래 교육, 함양선비교육 실천에 대한 찬사, 교육현장에 대한 우려 등, 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스승의 고귀한 걸음과 향기를 칭송하는 따끈한 다볕의 자리였다.

비록 한 끼의 소찬이지만 고된 스승의 길을 걸어온 자취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일어날 교육현장에 대한 변화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나누면서 퇴직교원은 후배에 대한 사랑을, 주관하는 함양교육지원청 가족들은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을 주고 받는 시간이었다.

교사 10명 중 9명 정도가 교원의 사기가 떨어졌다는 뉴스 보도와 스승의 날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019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의 이슈이다. 그러나 금번의 간담회는 점점 약해져가는 스승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이며 따뜻한 사랑의 자리였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자들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