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 을지태극연습 실시, 포괄적 안보개념 도입

 

함양군은 1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는 함양경찰서장, 함양소방서장, 제8962부대 3대대 부대대장, 군청 전 부서장, 을지태극연습 근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비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은 포괄적 안보개념을 도입하여 대형 재난 발생을 가정한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기존 전시대비 연습을 함께 실시한다”며 “민ㆍ관ㆍ군ㆍ경이 적극 협조하여 우리지역 통합방위 태세가 더욱 더 굳건하게 확립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4월 3차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정부연습 유예 결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과 연계해 처음 시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 연습으로, 변화된 안보환경을 고려한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대비연습’을 포함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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