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문화예술회관, 29일(수)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함양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로 ‘부모님께 드리는 ‘孝’(효) 콘서트-국악 한마당’이 5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가야금 병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팔도민요와 흥겨운 남도 민요인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이 연주되고 한국 춤인 살풀이와 진도 북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명 오페라단의 국악 감독을 맡고 있는 하경미 교수를 비롯하여 가야금병창에 김영아, 장단에 이필천 그리고 춤에 김선미가 맡게 된다.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하경미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한국음악학 석. 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현재 전통 공연 예술진흥단 교수로 재직 중임과 동시에 가야금 연주단 하가랑 대표와 명 오페라단 국악 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경력은 미국, 러시아 스페인, 태국, 베트남 등의 문화원 초청 공연 등 세계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가야금병창에 김영아는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제 33회 춘양 국악대제전 가야금 병창 대상을 수상하고 제 41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차지했다. 그리고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이수자이다.

장단에 이필천은 용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97세계 사물놀이 겨루기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받았다. 또한 같은 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국악계의 떠오르는 신인이다.

춤에 김선미는 수원대학교 무용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무용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강사와 영재 발굴 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하였다.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며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티켓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픈하였으며, 전화, 현장, 홈페이지(http://art.hygn.g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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