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9일 ㈜코오롱데크컴퍼지트 2층 교육장에서 사업장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무 스트레스 증가 및 운동부족 등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으나 평소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에게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목 스트레칭, 손목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과 스쿼트, 앉아서 하는 근력운동 등 간단한 근력운동, 정리운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지와 경각심을 높이고,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혈압‧혈당 조절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