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31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 교육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25명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건강교실」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8주간 주1회 진행되며 요리교실을 비롯하여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 구강보건교육, 공예교실 등 매주 다른 주제로 다채롭게 운영한다.

특히 요리교실은 ‘제철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집 밥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배움으로써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식을 이해하고, 더불어 요리를 만들면서 소통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의령군 보건소장은 “여성결혼이민자는 아이 등 가족의 영양을 책임지는 엄마로서 다문화 가정의 건강문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욱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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