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산딸기, 착한떡 공영홈쇼핑에서 2억원 상당 매출 달성

 

김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만 2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영홈쇼핑과 지역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인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실시, 지역 명물인 ‘(주)착한떡(대표 이상호)’과 상동농협의 대포천 산딸기(조합장 박용근)를 지난 31일 연달아 방송했다.

올해 처음으로 런칭한 상동 대포천 산딸기는 산지의 일조량 및 충적토양 등 천혜의 재배 조건을 갖추었고 당도와 과질이 단단한 특성도 가지고 있어 상품성이 높다.

상동 산딸기는 방송에서 방송판매 분을 100% 판매 완료하고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2차 방송을 확정했다.

상생방송 후 일반방송으로 전환한 우수사례로 농가소득은 물론 김해 우수 지역특산물 브랜드 가치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 4월 홈쇼핑에 처음으로 진출한 ‘착한떡’은 상생방송 후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일반방송으로 전환하는 등 판로개척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착한떡’은 뽀로로 백설기, 초코모찌, 바게트떡 등 이른바 트랜디한 떡류를 개발, SNS·오픈마켓 등 온라인상에서 2만여 명에 달하는 팔로워의 입소문을 타고 지역 내 손꼽히는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의 성장한계에 부딪혀 매출 극대화가 절실한 시점이었다.

또한, 착한떡은 ‘2019 상하이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와 동시에 혁신 제품에만 주어지는 시알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재 30억 수준인 매출을 2년 내 2배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신규 고용 또한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에서 실시하는 공영홈쇼핑 판로개척지원사업은 수수료 인하와 정책방송비 지원으로 지역 우수기업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미소담은’의 육류 제품과 ‘인팩글로벌주식회사’의 플라스틱 폴딩박스를 신규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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