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컨셉과 주제에 맞는 엄선된 우수 연극 초청작 13여편 소개 -축제의 국제성을 겨냥한 국내․해외거리예술공연 작품도 새롭게 선보여 -6월부터 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전 돌입

 

밀양시는 올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개최되는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태경 추진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 날 회의는 연극제 작품 선정에 있어 주제, 작품성, 대중성, 참여도 및 파급력, 다양성 등을 고려하여 엄선된 우수초청작 13편과 국내․외거리예술공연 등 작품을 소개하고 무더위에 대한 대책 등 세부 실행방안과 함께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시는 6월부터는 본격적인 축제 홍보전에도 돌입한다. 축제분위기 붐업을 위해 축제 홈페이지 개설과 온라인 홍보를 시작으로 각종 홍보물 제작에 들어갔으며, 파급력이 높은 언론 방송 등 매체 광고와 작품에 대한 개별 홍보, 영남권 기업체를 연계하는 세일러 마케팅 방안, 길거리 홍보 등을 병행해 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연극촌 활성화를 위하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도 진행 중이다. 올해 시설물 개선을 위해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연연습실 흡음시설을 보강하고 야외 성벽극장 무대를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시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박일호 명예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 추진위원들을 격려하면서, “여름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무더위와 폭염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하고 전략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다가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청년K-STAR WEEK를 시작으로 밀양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표충사, 얼음골 등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지며, ‘연극으로 떠나느 즐거운 휴가’의 주제처럼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유괘한 내용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