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오는 8~9일 남계서원 일원서 탄신제례·축하공연, 백일장·체험 등 다채·셔틀버스 운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함양 남계서원에서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 569주년을 기념하는 선비문화제가 열린다.

함양군은 조선시대 유학을 크게 발전시켜 동방5현의 한 분으로 추앙받고 있는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 569주년 기념 ‘일두선비문화제’를 오는 8~9일 양일간 수동면 남계서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일두기념사업회(이사장 김윤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8일 오전 10시 하동정씨 종중의 주관 하에 일두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남계서원 주변에서 탄신제례, 기념식, 탄신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 사생대회 및 백일장대회도 열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동정씨부인회의 무료찻집 운영, 선비다도체험, 활쏘기 체험, 고누놀이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나들이와 함께 유교를 체험해볼 수 있다.

문화제 2일차인 9일에는 가족 단위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 일대를 버스로 투어하면서 함양의 선비문화를 탐방하는 코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함양의 유교문화를 접하면서 가족들과 알차고 즐거운 주말을 즐길 기회가 될 수 있다.

더불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셔틀버스 운영 안내

△1코스 : 함양교육청 앞 → 완행버스터미널앞 →수동삼거리→남계서원 (운행시간 : 08:40. 09:00, 09:20. 09:40, 10:00, 10:20)

△2코스 : 안의광풍루 앞 → 남계서원 (운행시간 : 08:40, 09:10, 09:40., 10: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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