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규, 개인단식 우승…엘리트와 생활체육선수가 겨루는 이벤트도 진행

 

2019 의령군생활체육탁구대회가 지난 2일 의령남산초등학교체육관에서 의령군탁구협회(회장 남수분) 주관으로 3개 동호회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개인전 단식 우승은 의령탁구광장소속 박동규 선수가, 준우승은 같은 동호회의 석준섭 선수가 차지했다. 혼합복식경기에서는 한민현-천경숙 조가 조창화-정미진 선수 조에 3대2로 이겨 우승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의령탁구광장 박동규 양민용 천경숙 신문섭 조가 우승을, 신번탁구클럽 최창록 김재설 김효식 이수남 손장희 조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선두 군수와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 김판곤 군의원이 들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격려인사에서 “탁구는 의령을 대표하는 경기종목으로 지난해 의령중학교 팀 창단에 이어 올해 고등부도 창단함으로써 연계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경남도민체전에서도 만년 하위권에서 탈피하여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탁구를 중심으로 전 종목의 임원 선수들이 더욱 노력하고 기량을 가다듬자”고 강조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이날 의령중학교 박규현, 김민수 등 국가대표 급 선수들을 비롯한 10여명의 중·고 엘리트선수들이 생활체육선수와 일전을 겨루는 이벤트경기를 마련해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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