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마천공단, 마산수출자유지역 표준공장에서 근로자들 큰 호응, 14일에는 창원산단 SK테크노파크에서 점심시간 공연 예정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 기업사랑 시민축제’에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기(氣)를 살리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하여 기업 현장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12일 진해마천공단 한황산업에서, 13일 마산수출자유지역 표준공장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기업사랑 시민축제’의 주인공인 근로자 등 각각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의 팝송과 인기 가요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14일에는 창원산단 SK테크노파크에서 점심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힐링이 되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팀은 4인조 그룹 8090밴드 ‘고고킹즈’로서 70년대 유행하던 고고 리듬 패턴의 음악으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힘찬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을 관람 중이던 한 근로자는 “공장에서 이렇게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으로 자유롭고 즐겁게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사랑 운동 발상 도시로서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터인 기업을 준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기업인과 근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4년부터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6회째를 맞는 올해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