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면 원지 강변 둔치서 승리 기원
축구의 고장 산청군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명(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군은 오는 16일 신안면 원지 강변 둔치에서 U-20 월드컵 한국 우승 기원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전에는 산청군 축구협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1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 결승전의 상대는 FIFA 랭킹 27위(성인기준)의 강호인 우크라이나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앞서 3차례(2001년·2005년·2015년) 본선 무대를 밟았고, 모두 16강까지만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먼저 올랐다.
우크라이나와의 국가대표 역대 전적은 한국이 2전 전승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U-20만으로 한정하면 지난 3월 가진 평가전에서 1골을 내줘 0-1로 패한 바 있다.
한편 이번 U-20 월드컵은 지난달 23일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2승 1패,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세네갈, 4강에서 에콰도르를 연파하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민의 응원과 지리산의 기운이 폴란드로 전달돼 20세 이하 대표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모여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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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ds5or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