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교류관계 지속 다짐

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복)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 및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기관인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장생포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남상면과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야음장생포동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야음장생포동의 열렬한 환영과 함께 꽃다발 증정 및 환영식, 해피투게더타운 시설관람, 오찬, 고래생태체험관 및 고래박물관 관람, 태화강 십리대숲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행사에서 장봉식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울산 야음장생포동을 방문해 준 남상면 주민자치위원 및 기관·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상면과 야음장생포동의 우정이 더욱 다져져 두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성복 남상면 주민자치위원장도 “남상면과 야음장생포동은 2013년 이후로 벌써 7번째 교류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도시와 농촌의 동반 성장이 우리의 미래라는 큰 뜻을 가슴 속에 품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에 이어 준비한 선물 교환식에서는 야음장생포동은 고래빵세트와 여행파우치를, 남상면에서는 지역에서 직접수확한 양파와 칡즙세트를 준비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고래박물관과 태화강 십리대숲 등을 둘러본 남상면 주민자치위원과 기관·단체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도시와 농촌이 서로 발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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