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해 8월 중국 발생 이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로 확산되는 가운데 5월 30일 북한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양돈농가 23호에 대해 농장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현장점검 및 전화예찰 실시와 농가 자체 소독은 물론 축협 공동방제단 8개 반을 투입해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홍보물 2천 6백부를 배부하는 등 소독과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질병 유입차단을 위한 군민 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해외축산물 반입금지 홍보 현수막을 읍면 소재지와 전통시장 및 주요도로 22개소에 게첨했고, 매일 양돈농가에 SMS 문자를 활용한 차단방역 홍보를 통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돈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농가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양돈농가 특별 방역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엄중한 비상 상황을 감안해 양돈농가와 함께 거창군농업회의소에서 방역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응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게 되면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발생국 해외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해외여행 시 불법축산물 반입을 하지 않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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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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