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등기소 등 24개소, 주차면 842면 확충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민선 7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이 시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창원시 차량등록 대수는 560,170여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중심 교통편의 시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 공공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쓰도록

하여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적극 참여하는 기관은 25개소이며, 주차면은 842면에 달한다. ▲의창구 창원대산고, 경상고, 팔룡중, 명곡여자중, 창덕중 ▲성산구 사파중, 반송중, 남정초, 토월초, 사파초 ▲마산합포구 마산서중, 성호초, 해운초, 완월초, 월포초 ▲마산회원구 마산제일고, 광려중, 호계초, 회원초, 내서초 ▲진해구 진해고, 진해중, 석동초, 풍호초, 지방법원진해등기소 등이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와 시설개선 공사 중이며, 주차노면표시, 주차장 포장, CCTV설치 등을 통해 6월 중 진해등기소 주차장 개방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총 69개소 2,787면의 열린주차장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 SOC사업 일환으로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중심상업지역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 화물차고지 조성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열린주차장 사업은 주차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지역민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공유경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열린주차장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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