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팀 구성 상황실 가동 -

통영시가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업분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9년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과에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축산과장 총괄하에 총괄팀(2명), 식량작물팀(3명), 원예작물팀(3명), 축산팀(2명), 농업기반팀(2명) 등 5개 팀을 구성해 이달 10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은 평시에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실시해 노후 된 농업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여름철 농업재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재해발생 시 해당 팀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상특보 발령 시 SMS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재해 유형별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 기술을 전파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과 연계해 고온이 지속되는 한낮에는 시설하우스 내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홍보해 폭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구온난화로 올 여름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농업인도 기상특보가 예보될 경우 사전에 논‧밭두렁 손질과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목 설치, 비닐하우스 끈 묶기 등 예방대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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