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요양원 더진시니어타운(대표 차희석)은 통영시 욕지면 목과경로당에 벽걸이, 스탠드 에어컨 총 2대(200만 원)를 기증하였으며, 6월 17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신규로 설치된 목과경로당은 이른 무더위에도 더위를 식혀 줄 냉방기가 없는 상태였다. 이에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통영요양원에서 흔쾌히 에어컨을 기증하겠다고 하여 이번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통영요양원 차희석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실 경로당에 냉방기가 없어 힘들어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에어컨을 기증하게 되었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께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눔의 손길을 전해 주신 통영요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더불어 사는 통영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고, “시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목과경로당 회장은 “통영시와 통영요양원에서 우리 노인들을 위해 에어컨을 마련해 줘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