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 유치원·2∼6학년 대상 국립진주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지난 20일 유치원과 2∼6학년 학생들이 국립진주박물관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이 펼쳐진 진주성에 위치한 진주국립박물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궁항초등학교 학생들은 임진왜란과 진주대첩에 대해 알아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1·2부로 나눠 실시했는데 1부에서는 박물관에서 하는 일, 국립진주박물관의 특수한 점, 진주대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임진왜란의 의미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으며, 진로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2부에서는 비석 현판 잉크로 찍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진주박물관 유물 슬라이딩 퍼즐 맞추기, 친구와 함께하는 도미노 쌓기, 칠교판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함께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한편 박물관이 하는 일에 대해 알게 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진주대첩을 보니까 우리 조상들이 아주 용감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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