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t 1억1500만원 상당 대만 行 군농협, 생산량 90% 수매 계획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청군이 수출로 활로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21일 단성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양파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충기 농협조합장, 농협관계자, 양파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적된 양파는 288t, 1억1500만원 상당으로 대만으로 향한다. 향후 현지시장 반응에 따라 1000t 가량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양파 산지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청군농협의 자체수매와 더불어 해외수출로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산청군농협은 올해 지역 내 양파생산량의 90%에 달하는 약 8900t을 수매할 예정”이라며 “산청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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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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