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0일 창원천광학교 수학여행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대원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은 경상남도 교육청과 창원소방본부가 업무협약으로 시행하는 “안심수학여행 119동행프로그램”으로, 사고시 초기대처가 미흡한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시범선정하여 소방관이 직접 동행해 안전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 소방관은 화재진압대원과 구급대원으로 여행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차량ㆍ숙소 안전확인, 화재를 예상한 대피교육,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등의 역할을 맡아 교통사고나 긴급환자 발생과 같은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이기오 서장은 “다수의 인원이 이동하는 수학여행에는 심리적으로 들떠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현장처치 전문가로 저희 직원들이 동행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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