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백혈병 투병 어린이 위해 혈소판 지정 헌혈 동참 호소 -
양산시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어린이를 위한 혈소판 지정헌혈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아는 현재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에서 급성골수모구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아진(만6세) 어린이다. 이군은 혈소판을 매일 수혈을 받아도 하루만에 바닥을 찍어 장기가 붓고 간이 커지면서 폐를 압박해 산소포화도까지 떨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진통제로도 잡히지 않는 암성통증과 증상들은 악화만 되고 있으며, 뇌출혈 등 신체내부출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매일 수혈을 받아야만 겨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혈액 공급이 어려워 매일이 살얼음판 같은 날의 연속이다.
양산시가 이렇게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양산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게재돼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김일권 시장이 접하면서부터다. 현재 양산시는 이군의 사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 계정 SNS 및 시보 게재, 언론보도 요청 등 여러 채널을 통한 홍보에 나섰다.
헌혈은 AB형 Rh+ 혈소판 헌혈이며, 만17~59세 50kg 이상 남성만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40분 정도이며, 전국 어디서든 환자정보(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실 120803 이아진) 이야기 후 지정 헌혈하면 된다.
김일권 시장은 “또래의 손녀가 있어서인지 해당 사연을 접하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저부터 헌혈에 동참하려 했지만 나이가 많아서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직 피우지도 못한 어린 생명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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