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신청·접수…7월11일 개최

 

산청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사업의 하나로 ‘군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5일 산청군은 오는 7월11일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군민원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원탁회의 주제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명품산청 미래계획’으로 정했다.

원탁회의는 군민이 생각하는 분야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산청군 환경위생과 환경보전담당(970-7101~7104)으로 하면된다.

토론주제는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가지 주요 목표인 빈곤, 질병, 교육, 분쟁 등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부터 환경오염, 기후변화, 에너지, 생태계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역주민의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 100명을 선정 10개 원탁별로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산청군 지속가능 발전목표(S-SDGs)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반영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산청의 미래계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 개최는 지난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 전 세계가 추구해야 할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로 채택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정과제로 ‘지방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구축’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에서도 지속가능목표의 지방화와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열게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