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동 원도심, 문전성시 이루는 상가를 위한 로드맵 그려-

밀양시는 26일,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은 장기적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골목상권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자원과 결합, 융복합 상권으로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난 지난 4월 24일,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비 5억 원을 매칭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일동 원도심 상가는 과거 7~80년대 번창했던 중심상가였지만 자동차 문화와 온라인 쇼핑의 발달 등 소비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부족, 상인 스스로의 혁신마인드 부족, 지역특성을 살리지 못한 업종 구성 등으로 쇠퇴의 길을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이에 ▲지역특성을 살린 상가환경개선 ▲경쟁력 있는 먹거리 등 특화요소 개발 ▲과감한 업종전환을 위한 마인드 혁신과 상인역량 강화 ▲ 고객수요에 맞는 업종 재구성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박일호 시장은 보고를 청취한 후 “한때 우리시에서 중심상권으로 번창했던 내일동 원도심이 침체되어 있어 안타깝다.”며 “침체된 원인을 잘 분석해서 이번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을 계기로 원도심의 활기를 찾을 수 있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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