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농민, 5년간 이어진 아름다운 동행

 

동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병남)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신원면, 가조면, 웅양면 등 관내 18개 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동아대학교 학생 4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벽화 그리기, 감자 캐기, 딸기 하우스 작업, 포도 봉지 씌우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는 올해로 5년째 거창군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200여 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인연으로 동아대와 거창군은 지난 2017년 자매결연을 맺고, 거창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동아대학교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2019년도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은 올 가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등 10여 개의 대학교 약 500명의 학생들이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거창군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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