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군민이 있기에 우리 의회가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존경과 봉사의 자세로 당당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가 8대 취임 1주년을 맞아 왕성했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위민봉사 의지를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오전 열린 7월 첫 번째 의원정례간담회 자리를 빌려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겸허하게 평가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아 더 연구하고 배우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8대 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융복합에너지 발전단지 주민의견 형성을 위해 사전 조사차 안동 소재 청정에너지단지 견학을 시작으로, 황강개발용역, 축구종합센터 유치, KTX합천 역사 유치, 군정의혹 언론보도 등 군정의 주요 현안마다 가감없이 군민여론을 대변하고, 힘을 모아야 할 군정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여론과 힘을 모아나가는데 열정을 쏟아왔다.

또한 합천군 청년단체 지원, 농업인월급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예방, 빈집정비, 중고생 교복비 지원 조례 등 의원발의 조례 15건을 포함 87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선도적이면서도 군민의 피부에 와닿는 제도를 정비하고, 군정 핵심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군정질문과 10차례 열린 임시회 및 정례회 동안 29회에 달하는 5분 발언으로 지적과 대안 제시에 왕성한 의욕을 보였다.

21개 군정 사업장에 현장확인을 실시하며 추진과정에 행정절차 준수 철저, 부실공사 방지와 준공 후 하자발생 최소화를 요구했으며, 의원연수 교육에 힘입어 능동적 예산 심의로 예산의 효율적 재배치와 적재적소 편성을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합천군의회 의원윤리·행동강령조례를 대폭 개정해 규정을 강화하고 정기교육을 의무화시키며 규정위반시 징계규정을 신설하는 등 의원으로서의 청렴과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섰으며, 경남에서 네 번째 개정으로 타지자체의 개정을 선도했다.

석만진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간 군민여러분과 군 집행부가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군민이 있기에 의회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항상 존경과 봉사의 마음 간직하고, 당당하고 신뢰받는 군정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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