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6∼20일 9개 읍·면 2226㏊…양봉·양잠·양어장 등 각별한 주의 필요

 

하동군은 지상방제가 어려운 밤 재배 농가의 고품질 밤 생산과 소득 증대를 위해 하동군산림조합과 함께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로 오는 16∼20일 5일간 9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 2226㏊를 대상으로 복숭아명나방·밤바구미 등 종실가해 해충을 방제한다.

읍·면별 방제일정은 △16일 하동읍(전역)·적량면(전역)·횡천면(학리) △17일 고전면(전역)·진교면(전역)·횡천면(학리·남산·횡천·여의·전대·애치)·양보면(지례) △18일 양보면(장암·우복·박달·감당·통정·지례·운암)·횡천면(여의·월평)·옥종면(회신·궁항·위태) 등이다.

그리고 △19일 청암면(명오·평촌·중이·상이)·횡천면(월평)·옥종면(두양·종화·횡계·안계) △20일 북천면(전역)·옥종면(청룡·정수·양구·대곡·법대) 순으로 진행된다.

항공방제는 비·바람·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길어질 수 있고, 항공방제로 인한 인근 양봉농가, 양잠, 양어장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항공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녹지과(055-880-2475),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계, 하동군산림조합(055-883-4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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