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에서는 11일 오후 2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및 김윤철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합천박물관 여름역사강좌’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합천박물관 여름역사강좌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박물관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박물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에서 문준희 군수는 “합천박물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발전은 모두 박물관은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수강생들 덕분”이라며 수강생들에게 “이번 역사강좌를 통해 우리 군민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개강식을 마친 후 「21세기 미국의 유라시아 패권전략 – Z.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장기판’ 전략과 미국 패권주의」이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김동원 외래교수의 첫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는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다양한 글로벌 주요 뉴스를 지나온 역사를 토대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6개의 주제로 8월 29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강의가 진행되며 한 차례의 역사문화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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