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일까지 6일간 함양읍 등 10개 읍면 1,850ha 대상, 축산 및 양봉 등 주의 당부

 

함양군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산림 주요소득 자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함양읍 등 10개 읍면 밤나무 재배면적 1,850ha에 대하여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 1대를 활용해 밤나무종실 가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방제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PLS(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허용기준에 적합한 저독성 약제를 선정하여 타 산업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추진한다.

군은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방제기간 중 산나물 채취나 농·임산물 건조, 장독대나 음식물 보관 등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축산 및 양봉농가에도 사전에 안전조치를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승우 산림녹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임산물 생산에 힘쓰는 임가들의 소득증대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밤나무항공방제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항공방제 특성상 우천으로 인하여 순연 및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마을 방송 등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