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호박 700개 경로당·저소득층에 전해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유호)는 16일 저소득층의 사랑나눔을 위해 심은 단호박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호박은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나눔텃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남양마을 유휴농지에 심은 것이다.

협의체 위원 20명은 이날 아침부터 수확, 포장, 배부 등의 역할을 분담해 700개의 단호박을 수확한 뒤 관내 경로당 48곳과 저소득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단호박을 전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 등을 소개하고, 저소득층 발굴을 위한 홍보행사도 가졌다.

이유호 위원장은 “단호박을 통해 달콤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됐으면 한다”며 “하반기에는 배추를 심어 겨울철 어려운 계층에 김장 나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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