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개 분야 수상, 5억 9,600만 원 재정인센티브 확보 - - 인구증가시책, 소통군수실 운영, 승강기산업 활성화 등 적극행정 펼쳐 -

 

구인모 거창군수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약사업, 수상 및 공모내역, 그간 군정성과, 반성 등을 설명하고, 언론인과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해 격없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제43대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6개 과제로 ▲소통군수실 운영 ▲농업인 월급제 시범 시행 ▲농업재해 안정지원 방안마련 ▲노인일자리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활성화 ▲군민 안전보험 가입 ▲건강주치의제 운영 등 1년 만에 16개 사업을 완료해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군은 지난 1년 동안 43개 분야에 수상해 5억 9,6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고, 공모사업에는 33건 402억 9,8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값진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구 군수의 35년 행정노하우와 지속적인 열린소통행정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소통군수로 불리는 구인모 군수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소통군수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33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또한, 매월 1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4회, 26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민선7기 군정 제1목표인 군민공감 소통화합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입대학생 생활관비지원,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지원 등 27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5일에는 군민 5,000명이 모인 가운데 ‘KBS 전국노래자랑’을 거창창포원에서 녹화해 창포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 군민대상 군민안전보험가입, 안전한국훈련 정부우수기관 지정, 지역안전도 평가 생활안전 1등급 달성 등 안전도시 거창을 만드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간 군정성과 중 주민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를 본격 시행하고, 찾아가는 치매 통합서비스 제공, 2019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거창군 삶의 쉼터 노인복지관 최우수기관 선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관광분야 항노화 힐링랜드에는 세 지점의 절벽을 연결한 독특한 형태의 ‘Y자형 출렁다리’와 무장애데크로드길이 완공되면 전국적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빼재 산림레포츠파크에 조성하고 있는 스피드익스트림타운,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등도 차질 없이 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산업관광이라는 히트 상품도 만들어 냈다. 서울우유 거창공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은 3개월 만에 50개 단체 1,817명이 거창을 찾았고, 2019년 지역단위 농촌관광공모사업 선정,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지원 사업 선정, 가남정보화마을 마을기업 선정,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마을 협약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어서 구인모 군수는 산업경제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출시, 조달청 우수제품등록, 러시아 사할린 신도시 12,000세대 G엘리베이터 수출협약 체결,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 등 명실상부한 세계승강기산업의 허브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거창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70면에서 2배 증가한 148면 규모의 거창전통시장 주차장 복층화 사업 준공, 소상공인 경기 회복을 위한 거창사랑상품권 10억 원 발행 등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생태환경분야는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거창창포원 조성으로 국내 제일 관광명소 도약계기를 확보했고, 폐기물처리시설 3단계 확장사업, 거창하천환경 교육센터 신축과 도시건설분야 거창 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거창I.C 회전교차로 준공,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마지막으로 행복농업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 이온몰과 200톤 사과수출 협약 체결에 큰 성과를 냈고, 지난 5월 농식품수출진흥협의회 발족과 미국 50만 달러 수출협약,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신규지구’ 선정으로 사업비 30억원 확보, 농업인월급제 본격 시행 등 농민 소득 향상에도 집중했다.

이런 다양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풀여비’ 사건과 관련해서는 강도 높은 쇄신책으로 예산편성과 집행 분리방식도입, 민간암행어사 시행,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인사 전보기준 준수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덧붙여 미흡한 분야로는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거창법조타운 건립문제, 가조온천 활성화,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을 꼽았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성과도 많았지만 미흡한 점도 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7만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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