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휴먼 예능 ‘섬마을 할매’, 건강한 웃음으로 인기몰이... 섬島타는 섬마을 엄마와의 섬씽 스페셜

 

섬마을 할머니들을 중심으로 섬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낸 KNN 제작 휴먼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할매(연출 이장희)'가 7월 16일 방송된 2부에서 6.3%(부산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1부 4.6%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섬마을 할매’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라는 슬로건답게 정겹고 가식 없는 섬마을 엄마들의 유머와 일상이야기에 천하장사 이만기의 케미가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통영의 아름답고 작은 섬인 소매물도 해녀 정복선 할머니의 삶을 흥겹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1부에 이어, 사량도 흥자매 3총사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2부에서는 통발달인 점아 할매, 알바달인 윤자 할매, 여선장 수연 할매의 입담과 느린 듯 즐거운 섬 생활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펼쳐졌다. 또한 사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강낭콩 팥 칼국수’, ‘해신탕’ 등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보는 눈 또한 즐겁게 했다.

 

 

특히 이만기와 점아 할매의 솥 닦기 장면은 “천하장사가 할머니에겐 꼼짝 못 하는 장면이 재밌다”, “장모님과도 잘 어울리더니 역시 어머니들과도 투덜거리면서도 잘 지낸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이만기의 친화력이 돋보인 명장면으로 꼽혔다.

 

 

그리고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한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 윤수일의 정감 넘치는 목소리도 프로그램에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는 평가다.

7월 23일 방영되는 ‘사량도 흥자매 삼총사 2부’에서는 세 사람의 진솔한 일상의 모습과 더불어 삼총사의 왁자지껄 미용실 마실, 위판장 문어공수 대작전, 원기 충전 문어만찬 등 1부보다 더 활력 넘치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섬마을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NN에서 방영되며,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전국으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k-sta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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