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내일까지 집중 비상근무 실시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6일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밀양시는 19일 오전 5시 4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상황종료 시까지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 강풍 호우에 따른 농작물 보호 조치, 배수장 및 대형건설공사장 등을 사전점검하고, 침수 우려 둔치주차장 출입통제와 차량 대피를 실시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시민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주로 7.19일부터 7. 20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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