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년 여간 ‘원안추진과 외곽이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거창 법조타운 조성 문제가 ‘10월 16일 주민투표 실시’를 최종 합의함으로써 마침내 결론이 나게 됐다.

각자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한 발씩 양보함으로써 오늘의 ‘대타협’을 이루어낸 5자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래 전부터 주민투표를 통한 문제해결 방식을 주장해온 입장에서 이번 주민투표 확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대타협’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

이번 주민투표 결정을 거창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거창이 다시 화합, 단결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투표 실시와 이후 결론에 따른 후속조치까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더 나은 거창, 살기 좋은 거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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